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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김학의 첩보수집' 현직경찰 첫 소환...'외압' 수사 속도 / YTN

2019-04-16 16 Dailymotion

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을 재수사하는 검찰 수사단이 지난 2013년 '별장 동영상'에 관한 첩보를 처음 수집했던 현직 경찰을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차관 임명 전후의 경찰 내사 단계부터 원점부터 확인하면서 당시 청와대 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 수사단이 지난 2013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'별장 성범죄' 의혹을 수사했던 현직 경찰 간부들을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관계 동영상에 관한 첩보를 처음 입수했던 강일구 당시 경찰청 범죄정보과 계장과 직속상관이던 반기수 당시 과장을 참고인으로 부른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강일구 총경은 '별장 동영상' 의혹에 대해 내사를 벌이다가 김 전 차관 임명 이후 정치권 논란 속에 수사까지 직접 맡았던 실무 책임자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 수사 당시 검찰이 김 전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을 두 차례 기각하는 등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단은 두 사람을 상대로 김 전 차관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경위와 보고 절차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첩보 수집을 주로 하는 범죄정보과 경찰이 이례적으로 직접 수사까지 맡았던 배경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수사단은 당시 첩보 수집과 특수수사를 총괄했던 이세민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을 조사하고 관련 업무일지를 제출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3년 1월부터 4월까지 누구에게 어떤 보고를 했는지에 대한 날짜별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를 토대로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에 있으면서 경찰 수사에 외압을 준 의혹을 받고 있는 곽상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청와대 사이 창구 기능을 했던 김학배 전 경찰청 수사국장 등도 조만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검찰은 경찰 지휘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곽 의원 등 당시 청와대 인사들에 대한 소환 준비에 나설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[jiwon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41618434268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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